이곳에서 2024년 4월 5일에 지진이 일어났다. 이국땅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지만 이날 느낀 지진의 경험은 처음이다. 지진의 강도는 4.8 정도였고, Ramapo 단층선의 흔들림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도가 나왔다. 이 단층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중심부에서 뉴저지 주를 거쳐 뉴욕 주 남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200 km가 펼쳐진 판 구조다.
지진은 지구 표면 아래의 판 구조론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주로 지진은 지각판의 경계에서 발생된다고 발표되고 있고,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경계에서는 세 가지의 주요 유형의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지각판이 서로 마찰하여 움직일 때, 긴장이 축적되다가 갑자기 방출되면서 지진이 발생한다. 이때 방출되는 에너지가 지표면을 통해 전파되어 진동을 일으킨다고 한다. 두 번째는 두 지각판이 서로 멀어지는 지역에서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마그마가 상승하고 새로운 지각이 형성된다. 이런 과정을 판의 발산이라고 하며 이 경우에도 지진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판이 다른 판 아래로 잠기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한다. 이 과정을 판의 수렴이라고 하며, 서로 충돌하면서 마찰로 인한 강력한 지진을 일으킨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코네티컷은 지진이 일어난 역사를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단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동부는 고대의 단층이 많아 소규모 지진이 간혹 발생한다고 조사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지진은 대개 규모가 작아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때때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기록에 남는 경우도 있다.
1783년 10월 28일에 발생한 규모 5.2 정도의 리치필드 지진으로 코네티컷 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1843년 6월 23일에도 뉴런던 지진이 있었다. 강도는 5.0 정도로 뉴런던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904년 9월 10일에는 강도 5.0 정도 수준의 몬슨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했고, 그리고 1944년 12월 29일에 규모 4.8 정도 수준의 지진이 톨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 이후로 최근 몇십 년 동안 코네티컷 주에서는 규모 5.0 정도 이상의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규모 4.0 정도 이하의 작은 지진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 지역은 지진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분류되지만, 과거 지진 발생 기록을 고려할 때 여전히 지진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갑자기 자연재해의 무서움에 대하여 생각을 하면서 중국의 산샤댐의 세계 자연재해에 영향이라는 연구 보고가 기억에 떠올랐다. 지구 반대편에서 저지른 일 때문에 이곳에서 더 많은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겪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산샤댐에 저장된 물이 지구의 질량의 분포를 변화시키고, 이는 지구의 관성 모멘트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뭐든지 세계 최고라고 주장하고 싶은 중국 者들이 2006년 완공한 산샤댐은 393억 평방미터의 물을 저장하고 있다. 이 댐의 영향으로 지구 자전축은 연간 약 0.01 초각을 변화시키고, 자전 속도는 연간 0.000006초를 느려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지만, 어쨌든 지구의 자전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작금의 세계의 기이한 자연재해가 이것 때문이 아닌가 세계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코로나로 당했던 것처럼.
정도껏 해야지. 그렇게 세계최고가 좋으면 중국 국민을 한 번의 자연재해로 싹 다 죽일 수 있도록 다 갖다 바치시던지... 머지않아 중국에 큰 지진이 온다는 것에 내가진 모든 것과 손목가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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