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름없는 작가의 고백
어떤 이름 없는 작가의 현실과 이상적인 앞으로의 삶을 한번 그려보고자 한다. 젊은 시절, 그는 꿈을 향해 빛나는 눈빛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는 청년이었다. 그의 꿈은 단순했다. 세상과 소통하고, 진실되고, 따뜻하며, 때로는 아픈 현실도 담고, 때로는 감동적인 내용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는 밤낮없이 책을 읽고, 그것에서 작가들의 사상들과 문체들을 받아들이고, 펜을 움직이며 자신의 상상력을 잉크로 담아내며 글 쓰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처음에는 그의 글솜씨는 치졸(稚拙)하고, 어색하고, 논리가 바다로 갔다가 산으로 가곤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아마추어의 냄새를 떨쳐버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밤새도록 책을 읽고, 문학 강..
2024. 4. 14.